바이오매스가 이상적인 원료인 이유

바이오매스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연료와 케미칼 생산을 위한
저렴하고 무한정 재생산되는 천연원료.

탁월한 CO₂ 감축효과

바이오연료는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중추적 역할.
한편, 바이오매스로 생산된 셀룰로직 바이오연료는 가장 높은 온실가스 배출감소 효과를 가지는 바이오연료.

식물의 섬유질 또는 셀룰로직 물질로부터 생산되는 차세대 셀룰로직 바이오연료는 88%~108%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갖는다는 최근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source: Argonne 미국 국책연구소). 그 이유는 바이오매스 (i.e. 폐목재, 농산물 수확 후 잔여물, 도시 폐기물 등)가 화석연료와 비교할 때 훨씬 낮은 수준의 CO₂ 효과를 가지므로,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운송분야는 원유의 최대 소비처중 하나입니다. 운송분야는 매년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무려 70%를 소비하며 기후변화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지구적으로 인간이 만들어내는 온실가스의 약 25%~30%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보다 지속 가능한 형태로 인류의 유동성을 유지하고 화석연료로 부터 더욱 독립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추적인 방법입니다.

무한정 재생산되는 원료

지구상에서 화석연료가 생성되기 위해서는 수백만 년이 소요됩니다. 인류가 남아있는 화석연료를 모두 소진하게 되면 더 이상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됩니다. 반면에, 바이오매스로부터 생산되는 에너지인 바이오에너지는 화석연료에 대해 지속 가능한 대안입니다. 그 이유는, 바이오에너지는 광합성을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식물과 유기성 폐기물과 같은 재생원료로부터 생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저렴한 원료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풍부하고 낮은 가격으로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전도유망한 원료입니다. 즉, 업계는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활용함으로써,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하고 손쉽게 재생산되는 원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식량자원과 경쟁하지 않음

바이오연료와 바이오케미칼은 거스를 수 없는 시장의 대세.
그러나 식량자원을 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제품은 더 이상 미래가 없습니다.

식량자원(i.e. 옥수수, 전분, 설탕, 동물성 유지 및 식물성 오일)을 원료로 하여 생산되는 1세대 바이오연료의 갖가지 문제점들에 대해, 지구상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는 2세대 바이오연료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식량이냐 원료이냐 논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바이오매스는 농부들의 기존 주요 농작물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추가적인 소득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처리의 새로운 대안

셀룰로직 바이오매스 찌꺼기는 기존에 골치 아픈 쓰레기였으나, 이를 바이오 연료와 케미칼로 전환할 경우 쓰레기처리에 있어서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농업부문에서 1,400억 metric tons의 바이오매스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바이오매스는 대부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썩게 방치되거나, 특히 강력한 규제책이 부재한 개도국들에서는 막대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면서 벌판에서 그대로 태워지는 실정입니다. 흔한 관례가 된 농업부산물을 그대로 태워버리는 직접 연소의 경우,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인체와 생태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바이오매스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경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재생자원입니다.

이러한 거대한 양의 바이오매스를 이용해서 막대한 양의 에너지와 원자재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약 500억 톤의 석유와 맞먹는 농업용 바이오매스 쓰레기를 에너지로 전환할 경우, 엄청난 양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음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고, 여전히 전력난에 시달리는 개도국의 16억 인구에게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말하자면,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재생산되며 사실상 공짜인 바이오매스 쓰레기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이러한 쓰레기를 자원과 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고, 전환된 자원과 에너지로부터 고부가가치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